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글쓴이 : 김하영
      조회 : 1,162회       작성일 : 2017-11-17 14:47  
고객 만족도 :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중증 뇌병변과 지체장애인분들을 모시고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휠체어를 다리삼아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 분들에게 여행은 꿈만 꿀 수 있는 일이였습니다.

특히 농촌지역인 창녕은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이 더 열악합니다. 하지만 함께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제주여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많은 여행사를 접촉하여 일정을 부탁드리고 담당자와 이런저린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휠체어가 8대가 움직이는 여행이라 모든 여행지와 식사장소, 숙소 그리고 교통편(리프트가 있는 버스)등 너무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여행사는 휠체어 장애인이라하여 실내관광만 추천해주시고.. 또다른 여행사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였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좌절을 경험하면서 우리 휠체어 장애인분들이 여행하기 힘든 세상을 탓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의 여행사는 긍정적으로 답변해주시고 휠체어 장애인분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바로 그 여행사가 WE JEJU TOUR입니다.

정세종이사님을 만나 너무나 행복한 제주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항공사 직원들도 저희를 알아봐주시고 직원들이 나와 도움을 주셨습니다.

 

하지 강직으로 인해 다리를 굽힐 수 없는 장애인분들을 고려하여 좌석도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생애 첫 비행기 탑승과 제주여행의 시작은 웃을일들만 가득하였습니다. 설레는 마음 가득안고 제주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세종이사님의 배려로 기사님 역시 너무나 최고였습니다. 장애인 한분 한분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가는 길마다 제주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저희 눈과 귀를 더욱더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헤어질때는 너무 고마워서 울컥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랍니다. 강민영기사님^^ 휠체어 장애인분들에게 여행은 정말 큰 도전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배려해 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모든 분들에게 평생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제주여행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정세종이사님의 배려가 없었다면 정말 불가능했을 겁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주신 이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장애인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전화가 계속 옵니다.

너무 감사하다고.. 너무 행복하다고... 아직도 잠을 설친다고 하십니다. 제주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계속 생각나서...^^감사합니다.

 

많은 휠체어 장애인분들도 여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지금처럼~ 부탁드립니다.^^


저희 장애인분들은 벌써 또다른 여행을 꿈꿉니다. 오늘도 일본에 도전해보자 하시네요^^ 많은 자신감을 얻게 해준 제주여행이었습니다.

행복한 얼굴이 가득하여 복지관 분위기가 확~ 달려졌습니다. 정말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정세종이사님~ 다음에도 꼭 뵙고싶습니다. 너무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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