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은 이동권의 제약으로 여행을 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욱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 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하겠지요.
이번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 제주도 캠프는 좁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는 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 해소 및 여행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당초 8월부터 견적을 받았으나, 예산 및 타 일정으로 연기되다가 결국은 11월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제주도 여행을 검색하던 중에 엔이에스티제주투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타 여행사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장애인을 생각한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담당을 맡아 주신 박혜란 주임님의 친절한 목소리와 제주도가 처음인 장애인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일정조율을 해 주시는 모습,
비행기의 제일 앞자리를 미리 잡아 주시고,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서는 가방을 두고 내린 분의 가방을 찾아 주기 위해 이리 저리 알아봐 주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숙소 또한 저희의 욕구에 맞추어 넓고 노래방 기계까지 설치되어 있는 곳으로 마련해 주시는 세심함에 감사를 드립니다.
식사 또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만 선정해 주셨는지, 함께 간 장애인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집에 가기 싫다고 하는 분들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김경근 기사님께서는 재미있는 유머와 흑돼지를 먹을때 직접 구워 주시며, 여행간 분들이 1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가려고 할 때에도 싫은 내색없이 안전한 곳에 정차 해 주시는 모습에
다시 한번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주도가 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나 했는데, 이렇게 멋지고 장애인을 배려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가 봅니다.
앞으로 제주도 여행에서 NEST제주 투어를 만난다면 장애인 여행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배려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